EV그룹(이하 EVG)은 나노종합기술원(NNFC)으로부터 우수 협력사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EVG는 1월 26일 NNFC가 주최한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성과 보고회에서 고객 및 파트너 간 동반성장 문화 협력 및 조성을 위해 NNFC가 개최한 ‘우수연구성과 및 협력사 시상식’에서 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양원식 EVG 코리아 지사장, 이정훈 EVG 코리아 고객지원 매니저가 1월 26일 열린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성과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V그룹
왼쪽부터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양원식 EVG 코리아 지사장, 이정훈 EVG 코리아 고객지원 매니저가 1월 26일 열린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성과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V그룹
EVG는 반도체, MEMS, 화합물 반도체, 파워 디바이스 그리고 나노기술을 이용한 소자들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장비 및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전문 기업이다. NNFC는 학계·연구기관·산업계를 위한 나노기술 R&D 인프라 기관이다.

EVG는 장기적인 제품 서비스 및 기술 지원을 비롯해 제품 및 설비 운영 효율성 최적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및 컨설팅, 새로운 연구개발 및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신규 웨이퍼 본딩 및 관련 공정에 대한 기술 자문 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상을 수상했다.

EVG는 다양한 응용 분야와 산업을 위한 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NNFC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EVG는 자사의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제품을 통해 칩스케일 원자시계, MEMS 마이크로폰 및 기타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NNFC의 새로운 MEMS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양원식 EVG 코리아 지사장(박사)은 "나노기술 개발, 교육, 훈련, 상용화 분야에서 인정받는 NNFC로부터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NNFC 같은 연구기관과 협력은 나노기술 가치사슬 전반의 그룹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세스를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하는 EVG의 발명-혁신-구현(invent-innovate-implement)이라는 트리플아이(Triple-i) 철학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NNFC는 이런 비전을 함께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나노 인프라 기관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역할을 인정해준 NNFC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VG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전시회에서 최신 웨이퍼 본딩, 계측 및 리소그래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