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무항생제 돈육 매장 130개점으로 확대

김형원 기자
입력 2022.02.10 10:26
이마트는 10일부터 기존 33개 점포에서 운영했던 무항생제 돈육 매장을 전국 130개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까지 무항생제 브랜드 돈육 뒷다리살을 기존 대비 23%, 앞다리·갈비를 10% 할인판매한다. 무항생제 계육 부분육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무항생제 돈육 매장 / 이마트
무항생제 인증 돈육은 사료에 항생제, 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사용하고, 동물용의약품 사용 금지 등 일정한 인증 기준을 지켜 생산한 축산물이다. 이마트는 축산 사육 농가부터 가공 업체뿐 아니라 판매처인 이마트 130개 매장까지 무항생제 축산물 취급 인증을 받으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팩 포장으로 입점된 상품뿐 아니라 원육 단위 판매를 위해 2020년 6월 13개 점포에 무항생제 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해 33개 점포까지 인증 매장을 늘렸다. 이번에 무항생제 취급 매장 인증 점포를 130개 점포로 확대했다.

이마트가 무항생제 돈육 본격 판매에 나서는 이유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동물복지, 친환경 상품 매출도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무농약, 저탄소 등 친환경 과일·채소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5%가량 신장했고 동물복지 계란은 48.6%, 동물복지 계육 매출은 14.9% 증가했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장은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무항생제 돈육 판매 확대에 나섰다"며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발 맞춰 친환경 상품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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