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10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 6조7812억원, 영업이익 19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7% 영업익은 22.9%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실적 향상 배경으로 곰표 밀맥주 등 차별화 상품 흥행과 근거리 소비 수요 증가를 꼽았다.

회사 2021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7430억원, 영업익은 39.7% 증가한 496억원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은 올해 가맹점 경쟁력 향상 등 편의점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CU 점포 수는 2021년말 기준 1만5855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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