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14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들 기업은 NFT(대체 불가 토큰), 5G 요금 할인 서비스, 백화점 상품권 등을 내걸고 스마트폰 교체를 앞둔 고객 유혹에 나선다.
당첨 고객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계정으로 이더리움 기반의 NFT를 받을 수 있다. 이 NFT의 2차 거래는 올해 하반기 중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사전 예약 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에서 뽑힌 이들에게 김연아와의 비대면 쿡미팅, 페이커와의 롤(푸하하) 한 판, 프로골퍼 김한별의 비대면 골프 레슨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벤츠와 합작한 '갤럭시 S22 울트라 메르세데스-EQ 에디션'을 총 2000대, 유명 골프용품 브랜드 마크앤로나와 합작한 '갤럭시 S22 울트라 마크앤로나 에디션'을 총 1000대 각각 한정 판매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 가입 고객에는 삼성 제품 구매 15만원 쿠폰과 KT 전용 혜택인 'LAMY S펜'을 추첨 제공한다.
KT는 삼성전자와 제휴해 5G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삼성 초이스'도 제공한다. 삼성 초이스 가입 고객은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큐브 화이트+와인&비어 패키지, 비스포크 큐브 에어(53㎡), 갤럭시 버즈2+ 무선충전 듀오, 갤럭시탭 A7 라이트(32GB/와이파이) 등 총 5가지 제품 중 1종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샤넬 카드홀더 ▲프라다 버킷햇 ▲한정판 운동화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삼성카드와 제휴해 선착순 2200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하고,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오프라인 매장 방문 예약 후 방문한 선착순 2만명에게 5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