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수발주플랫폼 발주GO가 간편결제 서비스 발주고 페이(Pay)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 ‘발주고 Pay’ 화면. / 클립아트코리아
간편결제 서비스 ‘발주고 Pay’ 화면. / 클립아트코리아
콤웨어의 대표 서비스인 발주GO는 식자재 유통 기업과 가맹점의 수발주·미수금관리에 특화된 식자재 수발주 프로그램으로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식자재를 주문하면, 주문 내역이 실시간으로 자동 취합·처리된다.

이번에 출시된 발주고 페이는 발주고 앱에서 물품 주문 시 대금결제를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결제 수수료는 계좌 간편결제 건당 150원, 신용카드는 사업 규모에 따라 1.15~2.5%다.

동종업계 최저 수수료를 표방하는 발주고 페이는 동종 업계 평균(가상계좌 수수료 300원, 신용카드 온라인 PG 수수료 3%) 수수료와 비교했을 때 영세 사업자의 경우(연 매출 3억 기준) 신용카드 수수료를 약 400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온라인 발주 방식은 매장에서 식자재 발주 이후 모바일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입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 번에 업무가 진행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발주고 페이를 사용하게 되면 가맹점은 발주고 앱에서 발주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고, 유통사는 저렴한 수수료로 비용 절감과 미수금에 대한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콤웨어 관계자는 "발주고는 프랜차이즈 본사 및 중소식자재유통사가 대기업 및 대형자본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IT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조만간 수발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소유통사의 판로를 확대하고 원가절감을 도모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해 중소유통사들과 매장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발주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