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벽지는 최근 친환경 흡착 기능성 벽지 폴리머(polymer)벽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일벽지의 친환경 흡착 기능성 벽지/  제일벽지
제일벽지의 친환경 흡착 기능성 벽지/ 제일벽지

제일벽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폴리머벽지는 포름알데이드 외 실내공기 중에 떠도는 유해물질을 흡착, 분해해 무해한 물질로 전환시켜 주거공간을 건강하게 만들도록 고안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실내공기 질에 대한 관심도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제일벽지는 이런 폴리머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흡착기능 폴리머벽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일벽지는 이미 ‘천연나무벽지 나무플러스’ 제품을 출시해 실내공기 질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으며, 이번 제품 개발로 흡착 기능성 벽지 제품 폴리머실크(PVC) 벽지와 나무가루를 이용한 천연나무벽지 나무플러스의 두 가지 제품군을 보유하게 돼 흡착기능 벽지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폴리머는 ‘고분자’의 영문명칭으로 ‘많다’는 뜻의 ‘폴리(poly)’와 ‘기본단위’인 ‘머(mer)’의 합성어다. 많은 수의 저분자 기본단위(A)가 [A]n 형태로 결합해서 사슬 모양의 물질이다. [A]n 형태의 화학 결합체는 중합체라고도 부르는데, 기본단위(반복 구조) A를 겹겹이 여러 개 합쳐서 만든 물질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식순 케이에스더블유 회장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소재 등으로 집을 꾸미는 시도는 무궁무진하며 그만큼 개성을 살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공간을 꾸며보는 것이 펜데믹 시대를 사는 현재의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다”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해진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 가능한 벽지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외 보급에 앞장서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에도 발맞춰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