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15일 빕스·더플레이스·제일제면소·계절밥상 등 자사 외식 브랜드 통합 주문앱 ‘셰프고(CHEF GO)’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셰프고 앱은 배달, 픽업 주문에서 나아가 레스토랑 간편식 구매와 기프트카드 기능까지 더해 외식과 내식의 경계를 넘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셰프고 / CJ푸드빌
셰프고 / CJ푸드빌
카테고리는 크게 배달, 픽업, 셰프고마켓, 기프트카드로 나뉜다. 딜리버리 란에서 주소지를 입력하면 배달 가능한 매장들이 제공돼 원하는 브랜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픽업 주문 시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예약 픽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한식부터 양식, 이탈리안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셰프고마켓은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구매할 수 있는 메뉴다. 지난해 12월 말 프리론칭을 통해 시범적으로 앱을 운영했다.올해에는 간편식 신제품 출시가 대거 예정돼 있어 셰프고마켓과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 예약, 선물하기, 정기구독 등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