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는 미국 음식 전문지 ‘매쉬드(Mashed)’를 통해 한류열풍의 성장세와 함께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로 소개됐다고 16일 밝혔다. 매쉬드는 2000만명쯤의 월간 구독자 수와 100만명쯤의 SNS채널 구독자 수를 보유했다.

뉴욕 맨하탄 32번가 위치한 BBQ K타운점에서 현지인들이 치킨을 즐기고 있다. / 제너시스BBQ
뉴욕 맨하탄 32번가 위치한 BBQ K타운점에서 현지인들이 치킨을 즐기고 있다. / 제너시스BBQ
매쉬드는 BBQ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최고의 맛과 퀄리티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 이와 함께 현지화 전략으로 일궈낸 빠른 성장세를 주요 골자로 다루었다. BBQ의 시그니처 황금올리브오일을 사용한 조리법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동시에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점과 프라이드치킨 외에 선택지가 넓지 않은 대부분의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와 달리 허니갈릭, 황금올리브와 반반, 소이갈릭 등 다양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BBQ가 가진 타 치킨 프랜차이즈와의 차별성으로는 트렌드와 지역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소개했다.

BBQ는 27년간 이어져온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쁜 생활패턴에 맞추어 조리시간 없이 픽업이 가능하도록 ‘그랩앤고(Grab&Go)’시스템을 도입한 뉴욕 맨하탄점은 성황리에 운영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BBQ는 뉴욕을 포함해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 포함 18개주에 진출해 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한류 성장세에 힘입어 BBQ의 맛과 퀄리티를 위한 고집, 오랜 기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시스템으로 만든 브랜드파워가 미국에서 K푸드의 대표주자로 주목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2025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