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7월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가 쿠팡과 피치 인터내셔널의 초청 아래 한국을
방문하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토트넘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토트넘 구단은 쿠팡플레이가 기획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개 경기를 뛸 계획이다. 경기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7월 토트넘 홋스퍼 FC가 한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쿠팡
7월 토트넘 홋스퍼 FC가 한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쿠팡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이 현재 전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 구단을 피치 인터내셔널과 함께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팬들이 토트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구단 회장은 "그간 힘들었던 시기를 뒤로 하고 드디어 투어를 재개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해외 투어에 나서는 일은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를 대표해 최근 해외 투어를 나가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