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제 전문기업 가비아는 웹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비용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17일 밝혔다.

가비아 웹 취약점 진단 사전예약 홍보 이미지 / 가비아
가비아 웹 취약점 진단 사전예약 홍보 이미지 / 가비아
웹 취약점 진단이란 웹 서비스 내 취약한 로직(Logic)을 겨냥한 해킹 피해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공격에 대한 수준 진단을 통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점검 활동이다.

가비아는 개인정보보호(ISMS) 인증 의무 기업이나 공공금융 기관 등 법령에 따라 연 1회 이상 웹 취약점 점검을 받아야 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가비아가 직접 실시하는 웹 취약점 진단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 OWASP(Open Web Application Security Project)의 평가 기준을 근거로 했다. 국내외 가장 널리 통용되는 평가기준이 준용돼 통합 유지보수 사업 제안, 보안감사 대응,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준비하는 고객에도 도움이 된다.

가비아는 보안 취약점의 3유형인 CVE, CCE, CWE를 일괄 점검한다. 고객은 가비아의 웹 취약점 진단만으로도 예측 가능한 보안상의 약점에 모두 대비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가비아의 웹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비아는 3월 31일까지 상담 신청을 한 신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단, 신청 기업 중 작업 범위가 5일 이내로 파악된 건에 한해 할인가를 적용한다. 기업당 1개의 인터넷 주소(URL)만 지원한다.

김상태 가비아 정보보호서비스팀 이사는 "웹사이트 내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기업이라면,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필수다"며 "최근 아파치 로그4j의 취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이 늘고 있으므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사의 웹 사이트를 점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