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월 기준 ZEM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 16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ZEM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위해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앱, 자녀 위치 정보 등을 살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 모델이 ZEM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ZEM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막고자 ZEM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키즈폰을 찾는 수요도 늘었다. 1월 출시한 젬(ZEM)꾸러기폰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A21s ZEM과 비교해 2배 수준이다.

SK텔레콤은 2022년 새 학기를 맞아 3월까지 ZEM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에어 등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해 비대면 특별 강연도 개최한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