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레드불 레이싱팀, 오라클 클라우드 활용해 전략 짠다

류은주 기자
입력 2022.02.17 10:49
F1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레드불 레이싱팀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해 레이스 전략을 짠다.

오라클은 17일 레드불 레이싱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즌을 위한 신형 레이싱 카 ‘RB18’과 함께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팀 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 /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은 2021년 F1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거둔 성공에 이어 2022년 시즌동안 분석 기반 레이스 전략과 최적화된 엔진 개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반 레이서 훈련 및 맞춤형 팬 경험 등을 포함한 운영 영역 전반에서 오라클 클라우드의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리스찬 호너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 최고경영자(CEO)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해 레이스 현장에서 의사결정을 내린 덕분에 맥스 페르스타펜주이 2021년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F1 레이스에서는 트랙 안팎에서 기회를 재빠르게 포착하고 즉각 대응하는 능력이 핵심인데, 오라클은 그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퍼포먼스의 모든 요소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시즌 챔피언십 운영 기간 동안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이하 OCI)를 활용한 레드불 레이싱 팀은 예측 정확도 및 의사결정 개선을 위한 시뮬레이션 횟수를 1000배 이상, 시뮬레이션 속도를 10배까지 끌어올렸다. OCI는 수십억 회에 걸친 시뮬레이션 비용을 크게 절감해 팀이 경기 성과를 비용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은 분석용 데이터의 양과 다양성 그리고 시뮬레이션 진행 속도를 향상시켜 팀의 우승을 견인할 예측적 전략을 도출하는 데 OCI를 활용할 예정이다.

오라클과 레드불 레이싱은 OCI를 통해 최초의 팬 로열티 플랫폼인 ‘레드불 레이싱 패독’을 출시했다. 도입 후 회원 가입자 수가 9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에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기능, 각 팬들을 위한 더욱 깊이 있는 맞춤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기능 및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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