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17일 ESG경영 일환으로 파리바게뜨서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21년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다. 올해는 전국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모델컷 / SPC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모델컷 / SPC
또,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