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17일 캐나다 자동차협회에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매년 투표를 통해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 등 13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한다.
2021년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50여명은 250대 이상의 차량을 테스트하고 외관 디자인, 적재 공간, 편리함과 엔터테인먼트 기능, NVH(부품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엔진, 미션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에 G70,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에 GV70,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에 GV80를 각각 선정했다.
아울러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부문별로 선정된 올해의 차 중 승용과 SUV 부문에서 각각 1대씩 최종 우승 차량을 선정하다. G70는 승용 부문, GV70는 SUV 부문 최종 후보에도 선정됐다.
스테파니 월크래프트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장은 "한 개의 브랜드가 다섯 개 부문에서 수상한다는 건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며 "자동차 기자협회 심사위원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전문가 집단이며 이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제네시스가 선택받았다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로렌스 해밀턴 제네시스 캐나다 지역 총괄은 "제네시스 3개 차종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차량 평가 기준이 소비자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제네시스가 고객 중심의 브랜드임을 증명하게 된 뜻깊은 상이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