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새 학기 시작인 3월 2일부터 랑톡에서 학교 발신정보 기능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모델이 랑톡을 사용하고 있다. / KT
KT 모델이 랑톡을 사용하고 있다. / KT
학교 발신정보 알림 기능은 학부모나 학생이 휴대폰에 후후(스팸 번호 알림 서비스) 앱을 설치하면 학교에서 걸려온 전화에 학교명과 반 정보 등을 동시에 표기해준다. 일반 유선전화 번호뿐 아니라 070 국번의 인터넷전화 번호의 정보도 알려줘 스팸인 줄 알고 받지 않는 사례를 줄인다.

KT는 랑톡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앱과 웹을 동시 지원하는 알림장 및 1대 1 상담 서비스를 상반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 랑톡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입 시스템도 운영한다.

민혜병 KT Enterprise(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교육 현장에서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DX)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