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총 1000억원 이상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은 민간 출자를 유도한다. 투자는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 주요 기반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 M&A에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인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면서 "이번 메타버스 M&A 펀드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