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보안 기업 한싹이 패스워드 보안 사업에 진출한 지 2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한싹은 2021년 패스워드 보안 사업의 매출이 2020년 대비 134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패스가드 이미지 / 한싹
패스가드 이미지 / 한싹
한싹은 2020년 하반기에 통합 패스워드관리 솔루션 패스가드를 출시하고 패스워드 보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싹은 800개가 넘는 기존 고객과 30년간 쌓아온 영업 인프라, 100개이상의 파트너사를 보유한 영업 경쟁력을 주요 성과 요인으로 지목했다.

웹 기반 서비스, 최신 인증 기술, 전용 복구 툴, 외주인력 계정 관리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개발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단기간 성과를 낼 수 있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싹은 공공기관, 군기관, 지자체, 교육기관의 ▲통합관제센터와 도시안전망의 CCTV 통합 관리 ▲서버, 네트워크, 백업 장비 개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학교 프로그램 관리 ▲현장 및 주차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분야의 디지털전환 사업에 패스가드를 공급했다. 그 중 각지에 있는 수많은 CCTV를 통합 관리하는 CCTV 보안이 주를 이뤘다.

김경태 영업부 상무이사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와 제품 및 영업 경쟁력이 모두 시너지를 이루어 가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제 시작일 뿐 앞으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패스워드 보안을 필요로 하는 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싹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매출액은 156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2021년에도 전년대비 16% 정도 상승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