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닭 자회사 허닭프렌즈는 22일 네네치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간편식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허닭프렌즈는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려는 협력사들의 상품 기획, 개발, 온라인 유통, 판매를 지원하는 간편식 퍼블리싱 업체다.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왼쪽)와 권오준 허닭프렌즈 대표. / 허닭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왼쪽)와 권오준 허닭프렌즈 대표. / 허닭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네치킨 소유 브랜드를 활용해 공동으로 개발한 간편식을 허닭프렌즈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이용해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 중 첫 번째 협업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는 "비대면 소비 및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형태로 네네치킨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허닭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간편식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준 허닭프렌즈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는 네네치킨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서도 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