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우크라이나 사태 주목...비상대응체계 돌입"

박소영 기자
입력 2022.02.22 17:17 수정 2022.02.22 17:21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며 증시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 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며 꺼낸 말이다. 고 위원장은 22일 오후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간부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금융시장의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오후 들어 증시 변동성이 다소 축소 되는 등 아직까지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보다 긴박하게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감원·거래소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밀도있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비상대응체계로 주식시장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 수준으로 관리한다. 또한 오늘(22일) 밤 휴일 이후 개장하는 미국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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