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퓨쳐컴퍼니가 크립토 최대 커뮤티니 코인게코(CoinGecko)와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더퓨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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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퓨쳐컴퍼니는 코인게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의 시너지를 활용해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더퓨쳐컴퍼니는 "메타버스2의 파트너십 패밀리에 코인게코를 추가함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2014년 설립된 코인게코는 정상급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프로젝트의 가격, 거래량, 커뮤니티 성장도 및 기타 핵심 특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강력한 툴 세트를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인게코는 "코인게코는 일찍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고 대표 프로젝트인 샌드박스, 디샌트럴랜드와 MOU를 체결한 바 있고, 메타버스 전문 기업 더퓨쳐컴퍼니와의 협업 또한 기대된다"라며 "더퓨쳐컴퍼니의 강점인 메타버스와 우리의 강점인 블록체인을 잘 녹여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퓨쳐컴퍼니는 2021년 설립된 국내 IT기업으로 초현실 플랫폼 ‘메타버스2’를 출시해 운영 중이고, 메타버스 환경에 특화된 차세대 메인 네트워크 '메타체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타체인은 더퓨쳐컴퍼니가 전개하는 플랫폼 '메타버스2'를 비롯해 여타의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및 메타버스 서비스와 결합이 가능한 메인넷이라고 설명했다.

더퓨쳐컴퍼니 측은 "2009년 비트코인이 거래된 이후 수많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개발됐지만, 주목받은 경우는 드문 이유는 높은 진입장벽과 어려운 사용자 경험 등이 한계로 꼽혀왔기 때문이다"라며 "메타체인은 코딩 없이 UI(사용자인터페이스) 조작만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하위 코인을 제작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고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휴로 더퓨쳐컴퍼니는 올 7월 코인게코가 주관하는 NFT 컨퍼런스 ‘게코콘’에 메타버스2가 참여하고, 메타버스2에서 코인게코 특별 에디션 메타버스2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코인게코 특별 에디션 메타버스2 NFT는 메타버스2 회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고 화이트 리스트의 신청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