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 20개사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3기 스타트업 대표들은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C랩 선발 20개 스타트업은 ▲사업지원금(1억원)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혜택을 받는다. 20개 기업 중 13곳은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 입주한다.
C랩 아웃사이드 4기 '엔닷라이트'의 박진영 대표는 "C랩 입과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세상에 맞서 멋진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며 "C랩 스타트업이 세계를 무대로 과감히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