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23일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와 손잡고 편의점 치킨 조리 협동로봇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치킨 조리 협동로봇 1호 도입 ▲GS25 시설 및 점포 특성에 맞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협동로봇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확대를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로보아르테 로봇팔이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 GS리테일
로보아르테 로봇팔이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 GS리테일
GS25는 협동로봇 도입이 점포 치킨 조리에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GS25와 로보아르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월 내 치킨 조리 협동로봇 1호를 시범점포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경영주와 근무자의 사용 만족도 및 협동로봇의 생산성, 경제성 분석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은 "GS25는 협동로봇 도입을 통해 점포의 효율적인 운영, 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 균일한 맛의 먹거리 제공 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동화 시대 속에서 이번 협동로봇은 앞으로 편의점에 접목될 다양한 스마트 오토 시스템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