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는 디지털 개인 비서이자 라이프스타일 가이드인 ‘비자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팅에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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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는 카카오톡 앱 상단 검색창에 ‘비자 컨시어지’를 입력 후 채널을 추가하면 레스토랑 및 호텔 추천 및 예약, 항공 일정 변경 및 취소 등 식사와 여행, 건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언어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비자 컨시어지는 인피니트, 시그니처 그리고 일부 플래티늄 비자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해당 고객은 카카오톡 1:1 채팅을 통해 본인 소유의 카드 번호를 인증한 뒤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한국어로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마치 고급 호텔의 컨시어지처럼 고객의 여러가지 필요를 한국어로 실시간 지원해주는 비자 고유의 서비스"라며 "그동안 사용자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카카오톡 채팅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비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