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5G 기지국 전자파 평가 방법이 10일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회의에서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IEC는 전자파 관련 인체, 기기 영향 등의 평가 방법 표준을 정하는 국제 표준화 기구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기술이 세계 각국의 5G 기지국 평가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전파연구원 측은 "우리나라의 5G 기지국 전자파 평가 방법을 국제 표준에 반영한 것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은 기술 성과다"며 "앞으로도 6세대(6G) 등 전파 기반의 신기술과 신제품 출현에 따른 새로운 전자파 평가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선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