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 브랜드 단하주단과 패션 NFT 프로젝트 메타조선이 새롭게 콜라보 한정판 3D NFT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하의 한복을 입은 한정판 3D NFT. / 단하주단
단하의 한복을 입은 한정판 3D NFT. / 단하주단
블랙핑크와 오마이걸 등 K-팝 걸그룹의 한복 무대의상을 제작했던 단하주단(이하 단하)은 메타조선과 함께 단하의 한복을 입은 한정판 3D NFT를 다가오는 3월 발행할 예정이다.

단하는 한복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MZ세대를 공략했던 한복 열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게임, NFT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메타조선은 다양한 한복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활발한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단하와의 콜라보는 기존 프로필 사진 형태의 NFT와는 달리 전신의 모습을 드러내 단하 브랜드가 가진 한복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메타조선 관계자는 "앞으로 가상 인플루언서 소미는 브랜드의 의상을 입거나, SNS나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인지도를 넓히고 이에 따라 소미의 NFT 역시 무한한 투자가치를 생성하게 될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메타조선은 ‘조선에서 온 소녀 소미’라는 3D 가상 인플루언서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리며 궁극적으로는 패션 메타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에 NFT 청약커뮤니티에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세계 1만명의 팔로워를 모았으며, 지난 1월 판매한 3500개의 NFT는 10초만에 완판된 바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