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공동으로 비재무적 요소(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이하 ESG)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내 주요 금융협회는 국내 금융회사가 ESG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ESG Finance Hub’를 25일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5곳 금융협회는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가이드라인이나 연구자료 등 ESG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회사 간 ESG 추진현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협회 측은 "ESG Finance Hub는 ESG 금융 관련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금융권의 ESG 경영
환경 조성 및 ESG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