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F&B는 25일 지난 6개월간 교촌치킨 주문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재주문 고객 비율이 전체 주문 고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사 주문앱 개편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주문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교촌치킨 주문앱. / 교촌F&B
교촌치킨 주문앱. / 교촌F&B
교촌F&B는 2021년 2월 멤버십 제도 강화를 위해 자체 주문앱을 개편했다.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개인화된 홈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회사에 따르면 주문앱 개편으로 2030 및 MZ세대의 비중이 전체 고객의 70%를 기록했다. 현재 교촌 주문앱 회원 수는 270만명이다.

교촌F&B 관계자는 "앞으로 교촌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주문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