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유럽 등 세계 40개국에 자사 스마트폰 신형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태블릿PC 신형인 갤럭시탭S8 시리즈도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 동시 출시한다. 3월 중순까지 신제품 출시국을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탭S8 시리즈 역시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갤럭시탭S8과 갤럭시탭S8 울트라 중 상위 기종인 울트라 비중이 50%였다. 갤럭시탭S8 시리즈는 사전예약 첫날 삼성전자 온라인몰(삼성닷컴)에서 전 모델 완판을 기록했다.
최방섭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세계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갤럭시S22·갤럭시탭S8 시리즈가 역대 가장 사랑받는 갤럭시 기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에게 갤럭시 생태계를 통한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20여곳에서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25일부터는 신학기를 맞이해 경희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