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인용품 제조사 텐가는 25일 미국 그래피티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손잡고 ‘키스 해링 오리지널 버큠 컵’을 리뉴얼 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스 해링 협업 상품. / 텐가코리아
키스 해링 협업 상품. / 텐가코리아
텐가의 키스 해링 오리지널 버큠 컵은 남성용 일회용 셀프 플레저로 외부에는 키스 해링의 대표작이 인쇄됐고, 리뉴얼을 통해 제품의 내부 구조가 밀착감을 강화한 디테일로 바뀌어 섬세한 느낌을 전달한다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텐가코리아 관계자는 "편견을 깨고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텐가의 철학과 대중과 소통하며 사회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키스 해링의 정체성에 교집합이 있음을 보여주는 협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셀프플레저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