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라이트컨에서 개발한 개발한 모바일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 이하 ROS)’에서 거래되는 게임 토큰 실더리움이 27일 일일 거래액 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컨은 25일 한국,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세계 170개국쯤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영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라이트컨에서 개발한 라이즈 오브 스타즈(ROS) /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라이트컨에서 개발한 라이즈 오브 스타즈(ROS) / 위메이드맥스
ROS는 위믹스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정통 전략 시뮬레이션(SLG) 블록체인 게임이다. 실시간 대규모 전쟁과 함께, 광활한 우주 배경과 세밀하게 구현된 전함·행성이 특징이다. 게임 내 사용가능한 ‘실더리움’은 행성점령전, 의회전 등 대규모 전쟁의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용자가 모함으로 채굴, 약탈 등으로도 획득할 수도 있다.

실더리움 시세는 게임 출시 직후와 비교해 600%까지 증가했다. 26일에는 7500%쯤의 가격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1실더리움은 44 위믹스 크레딧에 거래되는 중이다. 일일 거래량도 계속 올라 27일 기준으로 1800개쯤이 거래 중이다. 현재 시세로 계산 시 하루 거래금액이 5억2000만원쯤으로 관측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출시 이후 글로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감사드리며 ‘ROS’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추가적인 서버 수 증설을 준비중이며, 게임 내 토큰 이코노미의 완벽한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