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구글이 K웹툰 게임화를 진행한다. 한국 중소개발사 5곳을 발굴해 인기웹툰을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구글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웹툰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GLOBAL WEBTOON GAMES)’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네이버웹툰은 개발사의 웹툰 IP 사용 및 국내 마케팅을 지원, 웹툰 IP 경쟁력 강화에 힘 쏟을 예정이다. 구글은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 '구글플레이'를 통해 개발사가 세계 수십억 유저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진원은 전국 11개 지역에 있는 글로벌게임센터와 연계해 우수 중소 개발사가 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업체 선정, 게임 개발 지원금 지급 및 관리, 사후 프로모션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