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가 호주 워킹홀리데이 대상자에게 최대 10만원의 항공권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는 28일 호주관광청 워킹홀리데이 캠페인에 맞춰 한국을 비롯한 총 7개 국가의 청년층 중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워킹홀리데이 대상자에게 최대 7~10만원 항공권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프로모션은 3월1일부터 4월19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 아시아나항공
워킹홀리데이 대상자는 호주 입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7일이 경과해야 하고 ▲ 출발 24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된 신속항원검사(RAT) 또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영문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 ▲비자(subclass 417 및 462) 소지 ▲출발 72시간 이내에 전자 승객 신고서(DPD)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월19일 호주 연방정부의 인력난 해소 및 여행 장려 정책에 맞춰 금번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입국 제한 완화 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운항 정상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진하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프로그램은 만 18세~30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디"며 "호주에서 다양한 일자리 경험 및 현지인들과의 문화 교류와 여행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