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자산을 불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마이 AI 솔루션(My AI Solution)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쏠은 예금, 펀드, 대체투자상품 등 고객별 자산배분 비중을 산출한다. 목돈 마련 등 고객의 금융 목표에 적합한 상품과 자산 리밸런싱을 추천하는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마이 포트’를 제공한다.

고객은 자산 건강도 진단 서비스로 보유 자산의 수익률, 변동성, 상품별 위험 등을 진단해 개선 방안을 알 수 있다. 또 투자 가이던스 서비스로 시장 변화에 맞는 투자 전략을 제공 받게 된다.

고객은 마이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신한은행 앱인 쏠(SOL)의 ‘프리미어 라운지’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세무 및 자산 관리 전문가 상담 ▲1:1 전담직원 연계 관리 ▲월별 재무리포트 등 특화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나에게 꼭 맞는 자산관리를 받고 싶은 고객에게 AI 데이터 분석 기술로 꼼꼼한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이쏠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