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치권도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인은 우리나라 벤처 신화이자 게임 산업을 세계적 산업으로 키워온 선구자다"라며 "갑자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써왔다"며 "그가 앞으로 할 일이 참으로 많은데 너무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에 김정주 이사의 기여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비통한 마음으로 추모한다"고 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 역시 "김정주 이사는 우리나라를 게임 강국으로 이끈 주역이다"라며 "카트라이더의 추억과 넥슨 컴퓨터박물관 공간과 함께 그를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지난달 말 미국에서 별세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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