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고가의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미니스탁 서비스 화면. / KB국민카드
미니스탁 서비스 화면. /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자사 앱 KB페이(Pay)에 해외주식투자 서비스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고객은 KB페이에서 해외주식투자 서비스 ‘미니스탁’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과 서비스 가입, 주식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전 없이 최소 1000원 단위 주문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B 페이 앱에 접속한 뒤 더보기를 누르고 편의기능에 들어가면 된다.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투자를 선택하고 본인인증을 한 뒤 한국투자증권의 개좌를 개설하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있으면 미니스탁 서비스에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증권계좌에 잔액이 없으면 계좌충전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KB 페이 송금화면으로 이동해 KB 페이 머니나 오픈뱅킹 등록계좌에서 원하는 금액을 송금한 뒤 구매 절차를 이어갈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관계자는 "해외주식 소수점 단위 거래라는 신규 금융서비스를 추가해 종합 금융 플랫폼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결제뿐 아니라 투자,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KB 페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