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알뜰폰 브랜드인 SK세븐모바일은 이마트24에 이어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무약정 유심 카드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SK세븐모바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거주지 인근에서 소비하는 홈 어라운드(Home-around) 추세에 맞춰 마트형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전국 360개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에서 SK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을 판매한다. 저가 롱텀에볼루션(LTE) 유심과 데이터 무제한 유심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하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알뜰폰)사업담당은 "알뜰폰 가입 장벽을 낮추고자 편의점에 이어 마트형 유통 채널로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혜택을 강화하는 등의 편의 제공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알뜰폰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