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블루에어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환경에 특화한 공기청정기 신모델 ‘더스트마그넷’ 라인업을 선보인다.

3일 신제품 런칭쇼를 통해 선보인 블루에어 ‘더스트마그넷’ 공기청정기는 고양이, 강아지 등의 반려동물에서 발생하는 각종 털이나 이물질,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제거하는데 특화된 제품군이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특화 공기 청정기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블루에어 측은 설명했다.

반려동물 가정에 특화한 블루에어 ‘더스트마그넷’ 공기청정기 / 블루에어
반려동물 가정에 특화한 블루에어 ‘더스트마그넷’ 공기청정기 / 블루에어
이 제품은 고유의 ‘더스트마그넷’ 기술을 이용, 개나 고양의의 털을 비롯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먼지나 오염물질을 최대 99%(JEM 1467-2015 표준(0.3~2.5㎛) 및 AHAM AC-1-2019 표준에 따른 꽃가루 입자(5~11㎛) 제거율에 대한 외부 테스트 기준)까지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빨아들인 외부 공기에서 떠다니는 동물의 털이나 먼지 등을 음(-)이온화하고, 이를 양(+)이온화한 프리필터를 통해 자석처럼 포집하는 구조다.

특히 상단 흡입구와 더불어, 바닥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하단 흡입구가 2중으로 주변 공기를 효율적으로 빨아들여 공기 중 떠다니는 먼지 및 오염 물질이 바닥에 쌓이기 전에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깨끗하게 걸러 낸 공기는 좌우 측면으로 배출해 방 전체 공기를 순환시킨다.

블루에어 관계자는 온라인 신제품 런칭쇼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반려동물 가정에서는 동물의 털 청소가 고민거리다. 더스트마그넷은 이같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옷에 붙은 털은 건조기가, 바닥에 떨어진 털은 로봇 청소기가 청소한다면 블루에어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과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블루에어 더스트마그넷의 평평한 제품 상단을 사이드테이블처럼 활용하는 모습 / 블루에어
블루에어 더스트마그넷의 평평한 제품 상단을 사이드테이블처럼 활용하는 모습 / 블루에어
스웨덴의 북유럽 감성을 적용한 더스트마그넷의 디자인은 인테리어 효과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지난 2021년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 굿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평평한 상단은 거실 소파나 침실의 침대 옆에서 사이드 테이블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더스트마그넷 제품군은 전면이 그레이 패브릭으로 된 제품과 올 화이트로 구성된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청정면적에 따라 57.8㎡(18평형), 31.8㎡(10평형)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블루에어는 이날 온라인 론칭 쇼에서 자사의 고급형 공기청정기 라인업인 ‘블루에어 헬스프로텍트’ 라인업도 선보였다. 회사 측은 공기 중 먼지와 오염물질은 물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까지 최대 99.97%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유의 ‘점실드(GermShield)’ 필터 내 잔여 세균까지 제거하며,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비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손병욱 블루에어 한국 총판 총괄 매니저(사진)가 온라인 론칭 행사에서 블루에어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 블루에어
손병욱 블루에어 한국 총판 총괄 매니저(사진)가 온라인 론칭 행사에서 블루에어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 블루에어
암나 카픽(Amna Kapic) 블루에어 본사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공기청정기 시장이자, 블루에어에게도 중요한 큰 시장"이라며 "세계 1위 공기청정기 브랜드로서 이번 ‘더스트마그넷’ 제품군의 한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블루에어 더스트마그넷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블루에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