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은 4일 부산 서면에서 제2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수도권 이외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 경남지역 파트너사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함이다.

유니버설 로봇은 2008년 협동로봇을 제작한 후 현재 세계 협동로봇 출하량의 50%를 웃도는 5만대쯤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6년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40%쯤으로, 부산에 국내 제2사무실을 개소함으로써 국내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니버설 로봇 부산 제2사무실 개소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 중인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가운데) / 유니버설 로봇
유니버설 로봇 부산 제2사무실 개소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 중인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가운데) / 유니버설 로봇
유니버설 로봇 한국 지사의 제2사무실은 각종 상업시설과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이 밀집해 있는 서면에 위치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부산 경남 지역 사무실이 고객사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만큼 향상된 고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중이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이번 제 2사무실을 통해 부산 경남지역 시장 확대와 파트너사에 선보이는 유니버설 로봇의 서비스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