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국KT대리점협의회(KTAC)와 우수 대리점 및 직원 육성을 위한 ‘K-파트너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무선 통신 시장을 활성화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리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권오병 전국KT대리점협의회장(왼쪽), 최찬기 KT 영업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권오병 전국KT대리점협의회장(왼쪽), 최찬기 KT 영업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양측은 앞으로 KT 대리점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우수 컨설턴트 육성에 나선다. 장기근속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파트너스 프로그램 대리점과 관련 직원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K-파트너스 프로그램은 참여를 원하는 KT 대리점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향상 기회와 장기근속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대리점에서 원하는 세일즈 교육을 KT에서 진행한다. 우수 직원은 통신비와 여행비, 건강검진 등의 혜택을 받는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수 인력 이탈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해 대리점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KT 대리점과 상생 협력해 ESG(환경·책임·투명경영)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