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기간에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에서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 부문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GLOMO는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MWC 때 발표하는 모바일 분야 어워드다.

GLOMO에서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상을 받은 화웨이 안내 이미지 / 화웨이
GLOMO에서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상을 받은 화웨이 안내 이미지 / 화웨이
화웨이는 친환경적인 5세대(5G) 이동통신 진화를 위해 혁신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인 결과 이같은 수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다중 입출력 장치(MIMO)를 구현하면서 저대역과 중대역 주파수를 지원하는 주파수 분할 이중통신(FDD) 기가밴드 다중 입출력 장치(MIMO) 시리즈를 선보인 것이 대표 사례다.

GSMA 심사위원은 "화웨이 FDD 기가밴드는 이통사가 다중 대역 통합으로 자본 지출과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앞으로 주파수와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해당 솔루션은 업계 전반에 5G 중심의 서브(sub)-3기가헤르츠(㎓)대 진화 방향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카오 밍 화웨이 무선 제품 라인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첨단 기술과 상업적 가치, 그리고 글로벌 4세대 이동통신(4G)과 5G 구축 공로를 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기술 발전, 대규모 5G 구축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세계 TD-LTE 통신사업자 연합회(GTI)로부터 모바일 기술 혁신상과 우수상도 받았다. 화웨이는 증가하는 트래픽(데이터양) 수요에 이통사가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 향상과 네트워크 경험 최적화를 돕는 파이브그린(5Green)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