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유비케어는 병·의원 진료지원, 운영 및 환자관리 EMR(전자의무기록) 서비스와 각종 의료기기까지 폭넓은 헬스케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의사랑 신진료실’과 ‘의사랑 펜차트’를 공개한다. ‘의사랑 신진료실’은 기존의 의사랑 사용 고객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개선한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이외에도 ▲신틸레이터(방사선을 빛으로 바꾸는 장치) 기술력 기반의 업그레이드 된 영상 기능을 탑재한 에이치앤아비즈 DR(디지털촬영 장치) ▲진단의 정확성과 판독성을 높인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PACS-Z’(유비팍스 제트) ▲연내 출시 예정인 만성질환 진료 지원 플랫폼인 ‘닥터바이스’ ▲개원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 플랫폼인 ‘엘리펀트’ 등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유비케어는 의료 빅데이터 기반 병원 경영 컨설팅 솔루션인 ‘알파앤’,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 등을 활용해 의료서비스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유비케어는 비대면 사회 전환과 의료 시스템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 새로운 의료환경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앞으로 병·의원 디지털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병∙의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스마트 닥터로서 역할을 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