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오더 메이드, 1대 1 커스텀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취급하는 ‘핸드메이드 전문관(웰컴 투 핸드메이드)’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전문관 내 제품은 대부분 선주문 후생산 되는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각인·커스텀(캐리커쳐 핸드폰케이스, 주문제작 소주잔, 캘리그라피 용돈봉투, 포토 머그컵) ▲수제디저트·밀키트(커스텀 수제케이크) 등 판매자와 소통하며 원하는 디자인, 문구를 골라 나만의 ‘커스텀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DIY·KIT(라탄 캠핑조명 만들기 키트, 담금주 키트, DIY 명화그리기) 등과 같이 본인이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완제품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군도 마련했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그간 소규모 플리마켓이나 핸드메이드 판매 전문 플랫폼으로만 상품을 선보여온 판매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매의 활로를, 소비자들에게는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11번가는 올 한 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의 영입을 적극 유도하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