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오더 메이드, 1대 1 커스텀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취급하는 ‘핸드메이드 전문관(웰컴 투 핸드메이드)’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전문관 내 제품은 대부분 선주문 후생산 되는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각인·커스텀(캐리커쳐 핸드폰케이스, 주문제작 소주잔, 캘리그라피 용돈봉투, 포토 머그컵) ▲수제디저트·밀키트(커스텀 수제케이크) 등 판매자와 소통하며 원하는 디자인, 문구를 골라 나만의 ‘커스텀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DIY·KIT(라탄 캠핑조명 만들기 키트, 담금주 키트, DIY 명화그리기) 등과 같이 본인이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완제품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군도 마련했다.

핸드메이드 전문관. / 11번가
핸드메이드 전문관. / 11번가
매주 신규·인기 브랜드 10개를 소개하며 담당자가 직접 주차별 4개씩 추천상품을 제안한다. 현재 200여개 브랜드의 1500개 이상의 상품이 입점했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그간 소규모 플리마켓이나 핸드메이드 판매 전문 플랫폼으로만 상품을 선보여온 판매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매의 활로를, 소비자들에게는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11번가는 올 한 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의 영입을 적극 유도하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