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7일 롯데온과 롯데마트를 통해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를 론칭한다. 서비스를 통해 타이어를 정상가 대비 3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온은 이번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를 위해 미쉐린, 피렐리, 한국타이어 등 국내외 브랜드 2000여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롯데온에서 본인이 원하는 타이어를 선택한 후 교체 서비스를 받을 장소와 시간을 선택한다. 소비자가 구매한 타이어는 각 본사에서 지정된 정비소로 배송되며, 예약한 시간에 정비소를 방문하면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 홍보 이미지. / 롯데쇼핑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 홍보 이미지. / 롯데쇼핑
길사무엘 롯데온 차량용품 상품기획자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상품들을 어떻게 하면 고객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대형마트를 활용한 ‘타이어 스마트픽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이라는 공간에 한정 짓지 않고, 고객 관점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