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대주] MZ감성 게이밍 노트북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스카 17’

최용석 기자
입력 2022.03.08 07:56
게이밍 노트북 시장은 고사양·고성능이라는 공통분모를 두고 디자인적으로 크게 두 가지 트렌드로 나뉘어 있다. 한 축은 초기 게이밍 노트북의 트렌드를 이어받아 감성과 개성이 철철 넘치는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들이고, 다른 축은 비즈니스 노트북처럼 단정하고 세련된 멋을 추구하는 제품들이다. 물론, 이는 어느 쪽이 딱히 더 뛰어나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것이다.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스카 17 게이밍 노트북 / 최용석 기자
일찌감치 ‘ROG(Republic Of Gamers)’ 브랜드로 게이밍 PC 시대장을 이끌어온 에이수스의 최신 게이밍 노트북 ‘ROG 스트릭스 스카 17(STRIX SCAR 17)’도 최상급의 모바일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외모로 게이머의 시선을 사로잡는 ‘게이밍 감성’이 충만한 제품이다. 2022년의 시작과 더불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사양과 성능으로 돌아왔다.

‘ROG 스트릭스 스카 17’은 17.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일단 이동은 가능하지만, 최대 2.83㎝의 두께와 약 2.9㎏의 무게는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것보다 집이나 사무실 등 한 곳에 고정한 채로 사용하는데 특화된 게이밍 노트북임을 보여준다.

에이수스 ROG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좌우 비대칭 디자인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 최용석 기자
앞서 언급한 대로, ROG 스트릭스 스카 17의 외형은 게이머는 물론,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이들도 한 번쯤 돌아보게 할 정도로 차별화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유의 부릅뜬 눈 모양 로고와 사선을 중심으로 하는 좌우 비대칭 디자인은 게이밍 PC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단숨에 ‘에이수스 ROG 브랜드’임을 떠오르게 한다.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적용한 커버 외관은 금속 특유의 날카롭고 차가운 질감과 견고한 내구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커버를 열면 17.3인치의 크고 시원스런 화면이 게이머를 반긴다. 큰 화면만큼 더 넓은 시야와 향상된 가독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게임 및 영상 콘텐츠를 즐길 때 더욱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화면 테두리는 하단을 제외하고 폭이 약 5㎜ 정도인 슬림형 베젤을 채택해 화면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커버를 열면 17.3인치 대화면과 좌우 비대칭 디자인이 사용자를 반긴다. / 최용석 기자
커버 안쪽 역시 에이수스 ROG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좌우 비대칭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돋보인다. 특히 키보드가 위치한 본체 상판 오른쪽 위는 노트북 내부가 살짝 비치는 반투명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디스플레이 역시 오른쪽 하단 일부가 일부러 커팅된 듯한 디자인을 채택해 비대칭 모양을 더욱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적인 기능뿐 아니라, 노트북 앞뒤로 공기가 흐를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 냉각 성능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게 에이수스 측의 설명이다.

본체 커버 일부는 속이 비치는 반투명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최용석 기자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를 채택했다. 게임을 하지 않는 평상시, 숫자 입력이 잦은 일반 문서 업무에 유용한 구성이다. 물론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오른쪽 하단 방향키도 누르기 쉽게 디자인됐다.

지문 인식 센서를 내장한 전원 버튼은 오른쪽 상단에 따로 떨어져 있어 게임 및 작업 중에 실수로 누르는 것을 방지했다. 왼쪽 상단에는 온라인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5개(볼륨 조절, 마이크 on/off, 냉각 팬 속도 조절 등)를 모아놨다.

풀사이즈 키보드는 탄력 있는 키감을 제공, 게임에서 손맛을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키보드의 키감은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고려해 일반 노트북보다 스트로크(키가 눌리는 깊이)가 길고, 좀 더 탄성이 느껴지는 편이다. 기계식 키보드만큼은 아니지만, 각각의 키를 확실히 눌렀다는 느낌이 강해 정확한 키 입력이 필요한 게임 환경에 유리하다. 물론 화려한 RGB LED 백라이트 효과도 기본으로 갖췄다.

2022년형 ROG 스트릭스 스카 17은 인텔의 최신 12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 이전 세대 모델보다 한층 더 향상된 컴퓨팅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고성능 P코어와 고효율 E코어를 동시에 갖춘 12세대 프로세서가 게임은 물론, CPU 사용량이 많은 동영상 인코딩이나 이미지 렌더링 등의 전문가급 작업에서 더욱 빠르고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대 20코어 구성의 인텔 12세대 프로세서(왼쪽)와 최상급 노트북용 지포스 RTX 30시리즈 GPU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컴퓨팅 및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여기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인 지포스 RTX 30시리즈 그래픽이 최상의 게이밍 그래픽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모델에 따라 노트북용 그래픽으로는 최상위 라인업인 지포스 RTX 3070 Ti~308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인기 온라인 게임은 물론, 스팀 등을 통해 제공되는 AAA급 고사양 패키지 게임 역시 최고급 화질과 최상급 퍼포먼스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현실 같은 광원 효과를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레이트레이싱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로 게임 성능을 높이면서 화질 저하를 줄이는 딥러닝 슈퍼샘플링(DLSS) 기술을 이용하면 최근 1.5버전 업데이트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고사양 게임 ‘사이버펑크 2077’도 영화 같은 화질을 감상하면서 평균 60프레임 이상의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사진)처럼 각종 최신 그래픽 기술을 지원하는 게임에서 사실적이고 영화같은 화질과 빠른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여기에 17.3인치 디스플레이는 일반 풀HD보다 2배쯤 더 높은 화질을 제공하는 WQHD 해상도(2560x1440)에, 일반 모니터의 4배에 달하는 240㎐의 고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사양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40㎐의 주사율은 초당 최대 240장의 화면을 표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게임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물 흐르듯 부드럽게 표현하고, 화면 속 사소한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어 사람 대 사람이 대전하는 각종 온라인 게임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240㎐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17.3인치 디스플레이는 ‘배틀그라운드’ 같은 화면 움직임이 빠른 FPS 게임 등에서 더욱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이 발열 해소 능력이다. 고사양 CPU와 GPU를 탑재한 만큼 게임이나 각종 전문 작업에서 발열이 심하게 발생하는데, 이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야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ROG 스트릭스 스카 17은 2개의 특수 설계 고밀도 냉각팬과 4방향으로 배치된 방열판, 다수의 히트파이프가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고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한다. 특히 CPU와 GPU에 열 전달효율이 매우 높은 리퀴드 메탈(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금속)을 사용, 열전달 및 배출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돋보인다.

후면과 측면 4방향의 방열판과 배출구, 두개의 대형 냉각팬 등으로 구성된 냉각 솔루션이 발열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외부로 배출한다. / 최용석 기자
실제로 한창 게임을 즐길 때 팬이 최대로 돌아가다가도, 게임 종료 시 남은 열을 금방 배출해 금새 조용해질 정도다. 소음도 헤어드라이어보다 작은 40데시벨(㏈) 안팎으로,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 기준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그 외에도 ROG 스트릭스 스카 17은 게이머들을 위한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수스 게이밍 PC의 통합 관리 앱 ‘아머리 크레이트(ARMOURY CRATE)’를 통해 현재 노트북의 상태(온도, 작동 속도, 팬 속도 등)를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노트북 성능 모드를 변경하거나, 그래픽 옵션 등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노트북의 상태 모니터링과 각종 세부 기능 설정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아머리 그레이트’ 앱의 실행 모습 / 최용석 기자
특히, 내장 그래픽을 비활성화하고, 외장 그래픽(지포스 30시리즈)만 사용하는 MUX 스위치 기능을 제공, 게임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 ▲특정 게임 장르에 맞춰 화면 모드를 최적화하는 ‘게임 비주얼’ ▲자주 즐기는 게임을 간편하게 관리하는 ‘게임 라이브러리’ ▲특정 게임에 맞춰 최적화된 설정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 프로파일’ ▲키보드와 노트북 테두리 등의 RGB 조명 효과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아우리 싱크(AURA SYNC)’ ▲최신 드라이버나 바이오스 등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업데이트 센터’ 등 각종 편의 기능이 아머리 크레이드 앱을 통해 제공된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가 ‘에이수스 키스톤II(KeyStone II)’이다. 노트북 본체 오른쪽에 USB 메모리처럼 뺐다 꽂는 ‘키스톤’은 아머리 크레이트에서 작성한 게임 설정이나 사용자 프로파일 등을 지정해 꽂는 즉시 한 번에 불러오거나, 특정 폴더를 암호화하고 키스톤을 꽂을 때만 접근할 수 있는 보안키 역할을 한다. 활용하기에 따라 ‘나만의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것을 더욱 강조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개성 강한 게이머에게 더욱 어울리는 기능인 셈이다.

사용자 프로파일 저장과 보안키 역할 등 다양한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는 ‘에이수스 키스톤II’을 장착하는 모습 / 최용석 기자
다양한 제조사에서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는 상황에서 단지 성능과 기능만으로 차별화를 꾀하기란 쉽지 않다. 하드웨어 사양이 비슷하면 디자인이나 외형은 달라도 결국 성능이나 기능 자체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ROG 스트릭스 스카 17은 평범한 디자인보다는,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좋아하는 MZ 세대 게이머들에게 어울리는 최신 게이밍 노트북이다. 여기에 화려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에 어울리는 최신 사양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는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2022년 새해, 신학기를 맞아 최신 게이밍 노트북을 찾으면서 평범한 디자인의 제품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게이머라면 성능과 감성으로 똘똘 뭉친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스카 17은 강력 추천하는 게이밍 노트북 중 하나다.

고성능은 물론, 사용자의 개성 및 게이밍 감성을 강조하는 MZ세대 게이머에게 어울리는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스카 17 게이밍 노트북 / 최용석 기자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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