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YBM 라이브 강의 수강생의 80%가 유플러스(U+)라이브클래스로 수업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LG유플러스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라이브클래스로 YBM불라방 토익 강의를 듣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U+라이브클래스로 YBM불라방 토익 강의를 듣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21년 8월 외국어 교육 업체 YBM에듀의 라이브 강의 브랜드인 YBM불라방에서 U+라이브클래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YBM에듀는 YBM불라방에서 6개월간 U+라이브클래스와 유튜브, 줌 등 세 가지 플랫폼으로 300개쯤의 강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U+라이브클래스를 택한 수강생 비중이 80%에 달했다. 유튜브와 줌 수강생 비중은 각각 16%와 4%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하면서 온라인 교육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려는 고객 경험 혁신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영역을 외국어 학습에서 나아가 공무원, 자격증 시험 등으로 확대한다. 다양한 고객 이용 시나리오에 따라 요금제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U+라이브클래스가 국내 외국어 교육의 메카인 YBM에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YBM에듀에서 계획하는 대학교, 기업 대상 위탁교육 사업 등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기능 고도화와 판매 채널 활성화로 중소형 학원, 기업 교육 등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