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가 올해 알뜰폰 관련 법제 개선에 주력하면서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MVNO는 정기총회에서 2021년 실적 및 결산 보고를 진행한 데 이어 2022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 의결,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임원진 선출 등의 사안을 의결했다.
KMVNO는 올해 알뜰폰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과 도매대가 관련 고시 개정, 도매제공 의무사업자 일몰 기간 연장 등의 법 제도 개선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21년 말 알뜰폰 1000만 시대를 맞이했으나 아직 알뜰폰 업계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 직면한 상황이다"며 "이를 돌파하고자 이용자 권익 보호 활동을 펼치면서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