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연합은 윤석렬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를 향해 디지털 경제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디지털경제연합은 10일 논평을 통해 "매일 새로운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가 경제‧산업‧문화 등 모든 분야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정부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새 정부가 디지털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청년 일자리’, ‘국가 비전’, ‘글로벌 경쟁력’ 등 세 가지 핵심 아젠다를 심도있게 수립하는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미‧중 글로벌 기업과 맞설 경쟁력 있는 토종 디지털 기업을 보유한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다"라며 "디지털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과도하고 광범위한 규제가 혁신의 싹을 없애지 않도록 성장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정부는 규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업계와 원활한 소통으로 문제 해결 창구 만드는데도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