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대주] 인텔 12세대 가성비 PC용 메인보드 ‘애즈락 B660M PRO RS’

최용석 기자
입력 2022.03.11 06:00
신학기 시즌을 맞아 PC를 새로 장만하려는 이들에게 인텔 12세대 프로세서가 인기다. 인텔 12세대 프로세서는 최신 제조공정과 차세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새해와 더불어 논K(non-K) 일반형 CPU와 메인스트림급 B660 칩셋 보드가 대거 출시되면서 인텔 12세대 탑재 PC는 ‘가격 대비 성능’까지 챙기는 모양새다.

애즈락 B660M 프로 RS D4 디앤디컴 메인보드 / 최용석 기자
애즈락(ASRock)이 선보이고 디앤디컴에서 유통하는 ‘애즈락 B660M 프로(PRO) RS D4 디앤디컴’ 메인보드는 ‘가성비’ 좋은 12세대 데스크톱 PC를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메인보드다. 충실한 구성에 기존 DDR4 메모리까지 지원하는 데다, 애즈락 고유의 CPU 성능 최적화 기술인 ‘BFB(Base Frequency Boost)’ 기술까지 지원하기 때문이다.

3월 현재, 인텔 12세대 PC를 구성하려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CPU는 12세대 논K 코어 i5 라인업 ‘코어 i5-12400(F)’와 ‘i5-12500(F)’ 등이다. 비록 12세대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지원하지 않지만, 6코어 12스레드의 넉넉한 코어 구성, 상위 모델에 비해 손색없는 게임 성능, 20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 등이 인기의 비결이다.

여기에 아직 비싼 DDR5 대신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B660 칩셋 메인보드만 있으면 ‘가성비 12세대 PC’를 뚝딱 구성할 수 있다. 애즈락 B660M 프로 RS야말로 딱 그 조건에 맞는 제품이다.

대다수 논K 12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8페이즈 전원부 구성(사진 위)에 총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사진 아래)를 갖췄다. / 최용석 기자
전력 소비량이 큰 K시리즈 프로세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12세대 프로세서를 충분히 쓸 수 있는 8페이즈의 전원부와 그런 전원부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충분한 크기의 방열판은 장시간 게임 등을 플레이해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존 DDR4 메모리 슬롯을 4개나 제공하는 것도 이 제품의 매력이다. 12세대 프로세서부터 지원하는 DDR5 메모리는 아직 2배 이상 비싸지만, 기존 DDR4보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우수한 것도 아니다. 그 때문에 이미 성능이 검증되고 가격도 안정적인 DDR4를 쓰는 게 ‘가성비 12세대 PC’를 구성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4개의 메모리 슬롯은 나중에 메모리 용량만 추가로 확장하기에 매우 유리한 구성이다.

2개의 M.2 SSD 슬롯과 4개의 SATA3 포트를 제공, 각종 저장장치를 넉넉하게 구성할 수 있다. / 최용석 기자
저장장치 확장성도 좋은 편이다. NVMe M.2 방식의 고성능 SSD를 2개나 달 수 있고, SATA3 포트도 4개나 제공해 대용량 HDD를 4개까지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덕분에 고성능과 고용량을 모두 요구하는 콘텐츠 작업용 PC를 구성하는 데도 유리하다. 메인 M.2 슬롯에는 기본 방열판도 제공, 성능은 좋지만 온도가 높은 최신 고성능 SSD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를 꽂는 PCIe 4.0 16x 슬롯은 메탈 소재의 금속 가이드로 내구성을 높인 것이 돋보인다. 덕분에 크고 무거운 최신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도 슬롯이 파손되어 고장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2개의 추가 PCIe 1x 및 4x 슬롯은 영상캡처보드 같은 추가 확장 장치를 자유롭게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본 구성에는 빠져있지만, 와이파이(Wi-Fi) 카드만 따로 구해 장착하면 인터넷 및 네트워크 연결을 무선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1개의 HDMI 출력과 1개의 DP 출력은 CPU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때 듀얼 디스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보드 크기는 중간 사이즈인 M-ATX(마이크로ATX) 규격이다. 그만큼 일반 타워형 케이스는 물론, 다양한 디자인의 소형 케이스에도 큰 어려움 없이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 호환성을 제공한다. 5개의 냉각팬 단자는 냉각 성능을 강화해 PC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4개의 RGB LED 단자(12V RGB 단자 1개, 5V ARGB 단자 3개)는 화려한 시각 효과를 제공하는 ‘튜닝 PC’ 구성에 안성맞춤이다.

부팅 시 Del키 또는 F2키로 들어갈 수 있는 바이오스 설정 초기 화면 모습. BFB 기능을 적용하려면 F6키를 누르거나 ‘고급모드’ 버튼을 눌러 고급 설정 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 최용석 기자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앞서 언급한 BFB(Base Frequency Boost) 기술이다. 간단히 말하면, 초보자도 클릭 몇 번만으로 CPU의 성능을 더욱 끌어내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CPU에 공급하는 전력량을 늘려 CPU 자체 오버클럭 기능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요즘 나오는 CPU는 제조사나 플랫폼,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자가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작동 속도를 끌어올려 성능을 높이는 일종의 오버클럭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인텔의 ‘터보 부스트’가 대표적인 예다.

물론, 아무런 조건 없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보다 순간적으로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해 작동 속도를 강제로 높이고, 이를 통해 처리 성능을 순간적으로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직접하는 오버클럭과 달리 자동이라는 것과 일시적으로만 성능을 높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고급 모드→‘OC 트위커’ 탭으로 가서 ‘Base Frequency Boost’ 항목을 선택, 추가로 공급할 최대 전력값을 선택하면 된다. / 최용석 기자
애즈락 BFB 기술의 핵심은 CPU에 충분한 여유 전력을 공급, CPU 자체의 오버클럭이 더 오래, 안정적으로 지속하게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성능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다. 특히 BFB 기술은 공식적으로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 논K 일반 CPU와 오버클럭 기능 자체가 상당히 제한된 B660 칩셋에서도 전혀 제한 없이 적용할 수 있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PC에 더욱 안성맞춤인 기술인 셈이다.

BFB 기술은 PC가 켜질 때 Del 키(또는 F2키)를 눌러 들어갈 수 있는 바이오스에서 설정하면 된다. 바이오스 초기 화면에서 F6키를 눌러 ‘고급 모드’로 들어간 다음, ‘OC 트위커’탭에 있는 ‘항목에 있는 ‘Base Frequency Boost’를 ‘자동’에서 원하는 추가 전력 수치를 선택하면 된다. 사용하는 파워서플라이의 용량만 충분하다면 최대 값인 140(W)를 선택하면 된다.

BFB 기능을 활성화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의 벤치마크 점수 비교 / 최용석 기자
과연 추가 전력만 공급해도 성능이 향상될까? 논K CPU인 코어 i5-12400을 장착하고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확인해 보니, 소폭이긴 하지만 실제 성능 향상 효과가 있었다. 특히 짧게 끝나는 테스트보다 길고 오래 진행하는 테스트일수록 확실히 효과가 있다. BFB 기술 자체가 CPU의 자체 오버클럭이 더 길고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장시간 고성능을 요구하는 앱은 대부분 게임이나 영상 편집 및 이미지 렌더링 등의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이 대부분이다. 즉, 애즈락 B660M 프로 RS는 예산의 한계로 ‘가성비’ 12세대 시스템을 구성할 수밖에 없지만, 최대한의 성능을 끌어내서 사용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메인보드인 셈이다.

디앤디컴을 통해 3년 무상보증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최용석 기자
게다가 디앤디컴에서 유통하는 애즈락 메인보드는 ▲무상 3년 보증 ▲1년 내 불량 시 무상 왕복 택배 ▲3개월 내 CPU 소켓, 메모리, VGA슬롯 파손 시 1회 무상 수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가성비와 성능은 물론, 사후 지원 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신학기 시즌을 맞아 각종 게임도 거침없이 즐길 수 있는 쓸만한 성능의 가성비 PC를 마련할 생각이라면 추천 부품 리스트에 ‘애즈락 B660M 프로 RS D4 디앤디컴’도 추가해본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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