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알뜰폰 비교 플랫폼인 고고팩토리와 제휴를 맺고 자사 알뜰폰 브랜드인 티플러스 유심을 전국 650개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kct 모델이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하는 티플러스 유심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 kct
kct 모델이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하는 티플러스 유심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 kct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KT망 티플러스 요금제 유심은 총 34종이다. 데이터를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 가입자에 맞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중점을 둔 요금제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스마트폰 1대에서 2개 전화번호 사용이 가능한 eSIM 요금제도 포함했다. 총 11종이다.

티플러스는 늘어나는 알뜰폰 수요에 대응하고자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다이소 매장에 유심을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매장을 운영하는 다이소에서 유심을 판매하면서 소비자 접점 강화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