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자체 암호화폐인 ‘네오핀 토큰’(NPT)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11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MEXC 글로벌 거래소에 첫 상장한 후 국내 상장은 처음이다.

2022년 3월 11일 빗썸에 상장한 ‘네오핀 토큰’(NPT). /네오플라이 제공
2022년 3월 11일 빗썸에 상장한 ‘네오핀 토큰’(NPT). /네오플라이 제공
NPT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향후 P&E(Play and Earn), S2E(Service to Earn),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된다.

네오플라이는 2월 가상자산 지갑, P&E, S2E, NFT 등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출시했다.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시작으로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 나인’, ‘아바’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E 게임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승헌 네오플라이 대표는 "글로벌 거래소 첫 상장에 이어 2주 만에 국내 대형 거래소 상장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해외 대형 거래소 상장 및 P&E 게임 출시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네오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보다 공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